대학 새내기들의 희망/ 비대면, 온라인 수업은 이제 그만

작년에 대학을 입학한 새내기들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황금같은 일년의 시간들을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인하여 대학을 입학하고도 캠퍼스 한번 밟아보지도 못하고, 강의실 구경조차 못해본 학생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안타까운데 당사자인 학생들은 얼마나 실망이 많았을지 짐작이 갑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모든 대학들이 대면 수업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보지만, 2월 중순 현재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때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대학 캠퍼스도 거닐며, 대학 생활의 재미를 가장 잘 느낄수 있는 시기가 막 입학한 새내기 시절인데, 그러한 즐거움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20학번의 경우 올해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면 절반의 대학생활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니 너무도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루 빨리 백신이 널리 보급되고,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어서 모든 학생들이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해봅니다.

우리 인생에서 더이상은 잃어버린 시간들이 없고,
우리 대학 새내기들이 캠퍼스를 누비며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