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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겨울 제철 음식 / 해산물 소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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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만큼 사람들의 몸에 좋은 것이 또 있을까요? 해산물은 요즘 현대인들이 다이어트 및 건강식으로 많이들 즐겨 먹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해산물의 인기가 더욱 좋습니다.

 

몸에 좋은 겨울 제철음식으로 어떤 해산물이 있고, 사람의 몸에는 왜 좋은지와 활용 가능한 요리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알려져 있는 굴은 9월~12월이 제철입니다. 국내 굴 생산지로는 자연산 굴은 주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양식 굴은 경남 통영, 충무, 경남 고성이 유명합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릴 정도로 철분 함량이 많고, 굴에 포함된 아연은 남성의 스태미나에 특히 좋습니다.

그리고 지방과 칼로리 함량이 적고 칼슘이 풍부하여 다이어트를 위하여 식이조절 시 부족해지기 쉬운 칼슘을 보충하 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굴은 조리를 하여도 영양소에는 변화가 없기 대문에 굴밥, 굴국, 굴전, 찌개, 튀김 등 다양하게 요리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한 겨울에 먹는 시원한 생굴의 맛은 과히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바지락

바지락은 어패류 조개의 종류로 조개 중에서도 가장 시원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진한 국물 맛을 내는 재료로 바지락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바지락은 2월~4월이 제철이며, 찌개나 칼국수에 넣어 익혀 먹습니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바지락에는 빈혈에 효과가 좋은 철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바지락은 여러 가지 요리의 식자재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찜, 죽, 젓갈, 칼국수, 회무침, 수제비, 시원한 맑은 국 요리로 활용이 됩니다.

 

 

 

 

 

과메기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서 그늘에 말립니다. 가장 유명한 산지는 경북 포항 구룡포이며, 주로 동해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원래 과메기의 주 재료는 청어였으나 1960년대 이후 청어가 잘 잡히지 않으면서 청어 대신 꽁치로 과메기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청어와 꽁치 두 종류 모두 생산되고 있습니다.

 

과메기의 제철은 11월~1월이며,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며 과메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린이 성장에 좋은 DHA와 피부미용에 좋은 오메가 3 지방산이 원재료인 청어와 꽁치보다 더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과메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핵산이 많이 생성되어 피부 노화, 체력 저하, 뇌 쇠퇴 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메기는 배추, 물미역, 쪽파, 마늘과 함께 곁들여 드신다면 싱싱한 바다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먹는 방법은 기름장에 찍어서 마른 김에 싸 먹는 것입니다. 겨울철 별미 중의 별미이며, 최고의 술안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것보다는 온라인을 통하여 포항 구룡포 현지에서 직접 주문해서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비린내도 전혀 나지 않아 저는 매년 겨울이면 주문하여 과메기를 즐긴답니다.  

 

 

 

 

 

 

홍합

추운 겨울 최고의 국물은 역시 따뜻한 홍합 국물일 것입니다. 예전엔 겨울 포장마차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술안주는 시원한 홍합탕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여 서민들의 속을 풀어주는 포장마차 대표 서민 안주였습니다.

홍합은 10월~12월이 제철이며,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시 단백질 공급원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홍합은 주로 탕으로 끓여 먹습니다. 국, 찌개, 찜이나 샐러드로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꼬막

겨울에 입맛을 돋우는 별미 중의 하나는 꼬막입니다. 국내 꼬막의 주요 산지는 뭐니 뭐니 해도 벌교입니다.

벌교 꼬막이 최고로 인정받는 이유는 지리적 특성의 영향입니다. 벌교 앞바다의 갯벌은 모래가 섞여있지 않고 오염이 되지 않아 고막 서식에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꼬막은 제철이 11월~3월이며,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어린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꼬막은 주로 살짝 익혀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삶아서 먹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무친 꼬막 무침도 최고의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치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이며, 살이 부드러워서 노인이나 아이들도 먹기가 좋습니다. 삼치는 10월~2월이 제철이며, 주로 한국, 일본, 하와이, 호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많이 잡힙니다.

 

삼치에는 DHA라는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달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혈압을 내리는데 효과가 좋은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삼치는 조림이나 찜으로도 해 먹지만 주로 구이로 많이 먹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삼치는 무, 파 등 비타민을 함유한 채소와 함께 곁들이면 부족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삼치는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이 높은 편임으로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명태

명태는 대구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한류성 바닷물고기이며, 수온이 1~10℃인 차가운 바다에서 산다. 주로 한국의 동해, 북부 오호츠크 해, 베링해, 알래스카 북태평양 해역에서 서식합니다.

 

명태는 1월~2월이 제철이며, 단백질이 풍부하며 필수 아미노산이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명태의 머리, 꼬리, 살, 내장 등은 모두 식재료로 이용이 됩니다. 살코기와 곤이는 국이나 찌개로 이용되고, 알과 창자는 명란젓과 창난젓으로 이용이 됩니다.

 

명태를 이용한 요리는 매우 다양합니다. 생태찌개, 생태 매운탕, 황태구이, 황태찜, 북엇국, 북어무침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동해안에서도 명태가 많이 잡혀 우리 서민들의 식탁에서 흔히 볼 수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동해안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많이 잡히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아귀

예전에는 어부들이 아귀를 잡으면 그냥 버렸을 정도로 푸대접을 받았던 아귀가 이제는 귀한 식자재가 되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생긴 것은 못생겨도 아귀의 담백한 맛은 과히 일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귀는 12월~2월이 제철이며, 우리나라 중부 이남과 동중국해에 주로 분포합니다. 아귀는 저지방 생선으로 단백질이 풍부해 필수 아미노산 보충에 좋습니다.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아귀의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아귀를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아귀찜이 있으며, 매운탕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겨울철 제철 해산물을 통하여 건강도 챙기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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