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영화 '슬픈 열대'로 활동 재개

최근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김선호가 활동을 재개한다.

 

11월 1일 영화 '슬픈 열대' 투자 배급사 NEW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제작진은 고심 끝에 김선호 배우와 함께 연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도 "김선호가 슬픈 열대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며 "주신 기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영화 '슬픈 열대'는 배우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는 필리핀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를 둔 소년이 복싱 선수를 꿈꾸며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당초 11월 중순부터 촬영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17일께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문제로 논란이 일자 제작진은 김선호의 출연을 고심하였다고 한다.

 

김선호는 전 여자 친구 A 씨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하여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점에 사생활 논란이 터지면서 김선호는 광고계 퇴출 및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하차하는 등 위기를 겪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여자 친구의 문란한 과거와 행실이 드러나면서 전세는 역전이 되었다. 그리고 전 여자 친구에 대한 김선호의 태도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소식들이 전해 지면서 여론과 팬들은 김선호를 옹호하는 상황으로 변했다.

 

김선호가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연예계로 복귀할 가능성이 많아졌다.

2021년 하반기 연예계 최고 이슈 배우인 김선호의 출연으로 영화 "슬픈 열대"는 흥행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