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카불 점령 코앞에 / 아프카니스탄의 절대 절명의 위기

아프카니스탄의 반정부 무장조직, 탈레반의 수도 카불 점령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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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레반은 제2, 제3의 도시인 칸다하르와 헤라트를 장악하는 등 점령지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무장조직 탈레반은 아프칸 34개 주도 가운데 24개를 점령한 상태이다.
현재는 수도 카불에서 불과 11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아프칸 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아프칸 북부 지역 전체가 반정부군 손에 넘어갔고, 현재 정부군 통제 지역은 동부와 중부 지역 일부에만 불과하며,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미국과 영국은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두 나라는 자국민을 대피 시키기 위하여 영국은 600여명, 미국은 총 5000명의 병력을 아프카니스탄에 파견하기로 하였다.

아프카니스탄의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된 이유에는 아프칸 정부군의 부패와 경찰의 연이은 탈영이 있었다.

탈레반의 수도 카불 점령과 함께 아프카니스탄의 위기가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