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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도움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입사면접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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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은 8.1%, 청년 실업자는 무려 32만 2천 명입니다. 사실 이런 통계청 수치로는 얼마나 많은지, 또 얼마나 심각한지 잘 실감이 나질 않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개를 조금만 돌려 우리의 가족과 주변 친구, 친척, 이웃들의 상황을 살펴보면 그 심각성이 얼마나 큰지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이 되지 않아 수년 째 힘들게 고생하며 구직 활동을 이어가는 우리 청년들을 보고 있자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기업들이 지난해 채용을 줄이거나 연기하면서 취업의 문은 더욱더 좁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취업의 문이 좁아졌다고 포기를 할 수는 없고, 절대 포기를 해서도 안됩니다. 경쟁이 더욱 치열할 뿐이지 아주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취업난으로 이렇게 힘들어하며 취업준비를 하는 우리 청년들을 위해 저의 오랜 면접관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대기업은 아니지만 건실한 중견 외국계 기업의 실무 부서장으로서 10년 이상 수많은 신입직원의 이력서, 자기소개서의 검토 및 면접관으로서 참여하였으며,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는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그 당시 채용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개인적으로 느꼈었던 점과 최종 합격의 기준이 될 수 있었던 여러가지 요인들을 정리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개합니다. 

 

 

 

♣ 취업에 도움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입사면접 팁  ♣ 

● 이력서 작성

    ☞ ☞☞ 기업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절대 누락하지 말고 기록할 것 (예, 운전면허증 필수임에도 운전면허증 보유 여부에  어떤 정보도 기록이 되어 있지 않음)

     ☞ ☞☞ 이력서 작성 시 정성을 다할 것 (깔끔한 이미지의 사진 추천 및 충실한 내용)

    ☞ ☞☞ 경력 란의 작성에 신경을 쓸것 (파트타임 포함 모든 경력 활동을 통하여 구직자가 얼마나 성실하게 살아왔고, 어떠한 업무에 대한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회사에서 필요한 업무와 연관이 있는지를 판단함 )

 

 

● 자기소개서 작성

    ☞ ☞☞ 뻔하고 흔한 형식의 자기소개소 작성은 금지  (평범한 자기소개서는 선택되어 읽혀지기가 쉽지 않음)  

     ☞☞ 본인만의 특색있고 창의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을 통한 어필이 필요함 (차별화 전략이 필요함)

     ☞☞ 지원하는 회사에 맞춤형으로 작성함 (지원하는 회사 및 분야의 업무에 대한 사전 정보를 충분히 파악함)

     ☞☞ 글에서 성실하고 긍정적인 사고,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할 것 (기업이 선호하는 직원)  

 

 

● 입사 면접 시 행동 

     ☞☞ 면접시간에 늦지 않게 여유롭게 도착할 것 (사정이 생길 경우 사전에 인사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할 것) 

     ☞☞ 깔끔한 용모와 복장은 필수 (면접에 임하는 구직자의 기본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판단함)

     ☞☞ 예의바르면서도 밝고 자신감 넘치는 첫인상을 보여줄 것 (구직자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면접관은 인사하는 모습, 얼굴 표정 등 구직자의 모든 행동을 관찰함)

 

     ☞☞ 면접 장소에 입장하여 본인 임의로 자리에 앉지 않도록 주의할 것 (면접관이 앉으라는 말이나 제스처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또는 허락을 얻은 후 자리에 착석함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춤)

     ☞☞ 면접관의 질문에 답할 때 너무 작은 목소리로 답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인식되고,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기를 좋아하는 면접관은 없음) 

     ☞☞ 모든 질문에 거짓없이 솔직하면서도 당당하게 대답하도록 함 (면접관들은 구직자가 생각하는 이상의 수많은 면접 경험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함) 

 

    ☞ ☞☞ 구직자가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면접관에게 예의를 갖추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도록 할 것 (구직자의 자신감과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

    ☞☞☞ 영어로 자기소개 등 인터뷰를 하게 될 경우 외워서 하지 말고 다소 실수가 있더라도 큰소리로 성의껏 대답할 것 (말 한마디 못하는 토익 고득점자보다는 실제 영어 대화가 가능한 실력을 갖추게 되면 기회가 더욱 많음) 

    ☞☞☞ 면접 중 준비된 물을 마시고 싶을 땐  면접관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얼굴을 살짝 돌린 후 마신다 ( 사전 양해없이 준비되어 있다고 그냥 마시면 면접관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음) 

 

    ☞☞☞ 면접 종료 후 퇴장할 때에도 본인의 의자는 원래대로 해 놓고 정중히 인사할 것 (면접관은 퇴장 순간까지 구직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음) 

     ☞☞ 사전에 아무런 연락을 취하지 않고 무단으로 면접에 불참하는 것은 절대 금지 (사람의 앞 일은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언제 어디에서든 기본을 지키는 사람에게 더 좋은 기회가 갈 수 있음) 

 

 

기업마다 신입직원들의 채용 및 합격 기준에는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은 일을 잘 할 수 있는 인재를 뽑기 위한 절차이기 때문에 기업에서 바라보는 관점들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랜 실무 경험으로 볼 때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위의 언급한 기준들을 바탕으로 채용한 직원들이 입사 후 업무를 잘 수행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팁들이다 보니 반드시 정답이 될 수는 없겠지만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수많은 구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유한 것이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들에게 주어지는 만큼 잘 준비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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