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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손흥민 부상소식, 토트넘과 국가대표팀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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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초부터 손흥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팀과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7일, 3부 리그팀인 모컴과의 2021~2022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전하였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카라바오 컵 준결승 1차전,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였지만 팀은 0-2로 패배하였고, 손흥민 역시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후반 34분에 교체된 바 있다. 


다음은 손흥민 부상 관련한 토트넘의 콘테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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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전에서 손흥민을 교체한 것은 손흥민이 다쳐서가 아니라 손흥민에게 15분 정도 휴식을 주고 싶었다.

◑ 이상한 상황이다. 손흥민이 일단 검사를 받았고, 이제 의사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 A매치 기간(1월 24일~2월 2일)까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손흥민의 부상이 토트넘 팀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미치는 악영향

 

▶토트넘은 A매치 기간 전까지 연달아서 5경기를 치러야 함

▶토트넘의 향후 5경기 중 대부분의 상대팀은 모두 강팀이며,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FA 모컴 전(3부 리그팀) - 13일 카라바오 컵 준결승 2차전 첼시전 - 프리미어리그 3경기(아스널, 레스터 시티, 첼시전) 

▶콘테 감독은 토트넘 부임 뒤 정규리그 8경기에서 5승 3 무를 기록하며 현재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들 경기에서 손흥민은 모두 4골 2 도움을 기록한 만큼 팀 내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벤투호는 1.27일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 2.1일 8차전인 시리아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부상 공백은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짓는 시점에서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축구 팬의 한 사람으로서 손흥민의 부상이 심하지 않기를 바라고, 하루빨리 회복하여 토트넘 팀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비상 상황을 하루속히 해제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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