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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주위 사람들이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했을 때 가볍게 듣고 흘려 넘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번에 난생처음 대상포진에 걸리고 그 증상을 겪어본 후 얼마나 고통스럽고 심각한 질병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 상태로 있다가 면역이 떨어지게 될 경우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병하는 질병입니다.
증상으로는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이 띠 모양 형태로 나타나고 해당 부위의 통증을 동반합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대상포진 증상 및 고통스러운 신경통 체험에 대해 공유할까 합니다.
- 증상 1일 차 - 잠을 자면서 새벽쯤 우측 가슴 근육의 약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함.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우측 팔 까지 통증의 범위가 넓어짐.
- 증상 2일 차 - 통증의 정도가 강해지면서 숙면을 취하기 힘들었고 밤새 자다 깨다를 반복함. 기분 나쁜 통증과 함께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음. 저녁때쯤에는 우측 가슴 근육 쪽에 붉은 반점이 몇 개 보이기 시작함.
- 증상 3일 차 - 계속되는 통증 때문에 오후에는 시간을 내서 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음. 조금은 더 확산된 가슴 부위의 붉은 반점과 수포를 보더니 의사는 단번에 대상포진이라고 진단함.
- 약 처방 - 향 바이러스제와 진통제가 들어간 약 하루 3회, 일주일 분량 처방 받음. 일주일치 약을 먹으면 발진과 수포는 딱지가 생기면서 가라앉을 것이나 신경통 증세는 사람에 따라 오래갈 수도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음.
- 약 복용 - 증상 3일 차 점심때부터 약 복용하기 시작함.
- 증상 4일 차 - 우측 가슴, 팔, 어깨 부위, 뒷 머리 부분까지 신경통 증세로 밤사이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음. 아침에 발진 부분 확인 결과, 띠 모양이 더 넓어지고 수포도 더 많이 생김. 하루 휴가를 내고 외출도 하지 않은 채 집에서 계속 약 먹고 누워서 휴식을 취함.
이틀 째 향 바이러스제 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호전되기보다는 발진과 수포도 심해지고, 우측 부위 쪽만 근육에 힘이 빠지고 욱신거리는 통증은 지속되어 고통스러운 상황입니다.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약을 복용해도 4~5일 정도는 지나야 발진이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약을 계속 복용하면서 증상이 어떻게 변화고 통증이 언제쯤 사라지는지 대상포진 증상, 치료 체험 후기를 2탄에서 계속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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