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어제와 오늘 양일 간에 걸쳐 방영한 "골때리는 그녀들" 프로그램이 엄청난 인기 몰이를 하였습니다.
설 명절 특집으로 2002년 월드컵 4강의 주역들인 황선홍, 김병지, 최진철, 이천수 선수를 각 팀의 감독으로 모시고 여자축구 4팀이 참가하여 'SBS 사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참가팀으로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FC 국대패밀리", 불타는 청춘의 멤버들로 들로 구성된 "FC 불나방" ,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개벤져스" , 모델들로 구성된 "FC 구척장신" 4팀이 참가하였습니다.
재미와 함께 페어플레이로 멋진 승부를 보여준 네팀의 경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대패밀리와 구척장신의 3~4위 결정전은 전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전미라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4-0으로 국대패밀리가 승리하면서 3위는 국대패밀리가, 4위는 모델 팀인 구척장신이 차지하였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결승전, 개벤져스와 불나방의 대결.
불나방팀의 에이스 박선영, 개벤져스팀의 에이스 오나미의 대결이 주목을 끌었지만, 오나미 선수의 부상으로 무게의 추는 FC불나방으로 기우는 추세입니다.
2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2002 월드컵 축구 4강 신화의 기억은 생생하며, 그때의 전설들을 화면에서 보는것 그 자체가 행복과 즐거움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명절을 대비하여 급조된 팀, 그것도 축구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해본적도 없는 여성들이 자기 팀의 승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행복한 웃음을 선물해주신 모든 참가 멤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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