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음원 사재기 논란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어 영탁을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11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던 "강남. 트롯페스타"의 출연이 최종적으로 불발되었다고 전했다. 트롯페스타 측은 영탁의 출연이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라 조율 중이라고 밝혔지만, 한 유튜브 채널에서 밝혀진 행사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은 달랐다.
행사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내부 방침에 따라 출연을 안 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 영탁을 제외하고 기존에 출연하기로 했던 다른 가수들은 변동이 없다.
- 지상파 TV에 녹화 방송을 송출하는데 출연 여부가 심의에 걸릴 수도 있고 해서 할 수 없이 출연을 취소했다.
강남. 트롯페스타는 11월 29일(월),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무료 관람이며 문의는 강남구청 관광진흥과로 연락하면 된다.(02-3423-5543)
영탁의 출연이 불발되면서 태진아, 송가인, 홍자, 장민호만 무대에 서게 된다.
영탁의 출연 불발 원인이 된 음원 사재기 의혹 논란의 내막을 정리하여 본다.
★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의 이재규 대표는 2019년 영탁의 발매 곡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의 음원 차트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함
★ 음원 조작업자에게 3000만 원을 건넸지만 예상만큼 효과가 없어서 1500만 원을 돌려받음.
★ 2019년 음원 조작업자 상대로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 제기함
★ 2021년 10월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음
★ 경찰 조사 후 이 대표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인정함 / 가수 영탁과는 무관하다고 밝힘
★ 경찰은 영탁과 이 대표를 음원 사재기 혐으로 입건해 수사함
★ 11월 1일 경찰 수사 결과 - 이 대표를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송치 / 영탁은 불 송치 결정
★ 영탁이 소속사 대표 등과 함께 음원 순위 조작을 공유한 단체 대화방 일부 내용이 공개됨
★ 11월 6일 영탁은 팬카페를 통해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를 받았다"며 "소속사 대표가 보낸 카톡 등도 불법 스트리밍 작업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 고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함
★ 11월 15일 영탁과 소속사 대표를 음원 사재기 혐의로 고발한 A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영탁에 대한 불 송치 결정 이의신청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함 / 단체 대화방의 구체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영탁이 음원 사재기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을 펼침
무명가수로 오랜 세월 고생한 영탁이 미스터 트롯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터져 나온 의혹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다.
하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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