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윤중로 벚꽃 축제/ 이용하기 편리한 주차장 안내

수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 바로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윤중로 벚꽃길은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의사당 뒤편을 따라 여의 2교 북단까지 이어지는 1.7km의 벚꽃 길입니다.

윤중로(여의서로) 벚꽃길의 탄생 배경은 1968년 여의도 신시가지를 개발할 당시 여의도를 돌아가면서 쌓은 제방 위 7km에 이르는 도로가에 30~35년 된 왕벚나무 1,440여 그루를 심으면서 였습니다.

해마다 4월이면 벚꽃이 만개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윤중로 벚꽃길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하여 지난 2년 동안 벚꽃 축제가 취소되었습니다. 2022년에도 공식적인 축제는 없지만 여의도 윤중로 일부 구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합니다.

원래는 3월 31일부터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지면서 4월 9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주말에는 윤중로를 찾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구경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개방하기 이틀 전인 4월 7일 평일에 승용차를 가지고 윤중로 벚꽃길을 찾았습니다.

윤중로 벚꽃길 교통 통제, 보행로 개방 일정 및 이용하기 편리한 주차장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윤중로 벚꽃길 교통 통제 및 보행로 개방

▶ 교통(차량) 통제일: 2022. 4. 8(금) 12:00 ~ 4.18(월) 12:00

▶ 보행로 개방 기간: 2022. 4. 9(토) ~ 4. 17(일) / (평일 09시~22시. 주말 08시~22시)

▶ 이용 주차장: 국회 둔치 주차장

▶ 주차 요금: 기본 30분 2000원. 초과 10분 300원 / 1일 주차료 12,000원

▶ 일요일. 공휴일은 무료

여의도 윤중로에는 벚꽃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회의사당 안쪽으로는 개나리와 하얀 목련 꽂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조용하게 산책하며 봄의 기운을 느끼기에 너무도 좋습니다.

벚꽃길 바로 아래에는 개나리와 살구나무 등 각종 꽃나무들이 가득한 작은 숲길이 있습니다.

소녀시대 팬들의 후원으로 티파니의 25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조성한 소녀시대 티파니 숲과 인피니트 팬 연합이 인피니트 첫 월드투어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한 숲도 있어 다양한 구경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한 식사와 음료는 윤중로 아래쪽 한강 변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 내의 카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