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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창원중앙역, KTX 이용하여 부산 가덕도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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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오월의 어느 날 우리는 창원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 부산의 신공항 예정지로 유명한 가덕도를 여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창원은 서울에서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승용차 이동보다는 편하게 서울역에서 KTX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역 출발, 창원 중앙역 도착 KTX는 평일 및 주말 동일하게 첫차는 05시 05분, 마지막 열차는 20:40분에 출발하며 모두 일일 16대의 열차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열차 종류 및 가격 등 운항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열차 종류 - 시간대에 따라 KTX-산천, KTX, ITX-새마을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 운항 시간 - 2시간 50분 소요
  • 열차 요금 - KTX 기준으로 일반실은 52,100원, 특/우등은 72,900원 (ITX-새마을의 경우 일반실 40,500)
  • 열차 내부 상태 - KTX 산천이 그나마 깨끗하고, 일반 KTX는 좌석이 많이 낡았습니다.

우리가 이용한 열차는 12시 50분에 서울역을 출발하여 15시 36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창원 중앙역은 깨끗한 도시만큼 역사 및 플랫폼 역시 매우 깨끗하였습니다.

 

 

 

 

창원중앙역 광장

 

택시를 타기 위해 줄서기

 

창원 중앙역은 시내에서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택시 외에는 대중교통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탑승객들이 택시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택시 승강장의 줄은 엄청 길었습니다.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추어 수많은 택시들이 도착하였으나 워낙 도착 승객이 많아서 택시를 타는데 까지는 15분 정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몇몇 승객은 카카오 택시나 콜택시를 불렀는지 줄을 서지 않고 곧바로 대기하는 택시를 타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창원 중앙 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택시를 타고 창원 시내로 이동한 우리는 친구를 만나 친구 승용차를 갈아타고 부산 가덕도를 향하였습니다. 창원 시내에서 승용차로 약 30분 정도 달리면 부산 신항 옆으로 가덕도를 이어주는 가덕대교와 눌차 대교를 만나게 됩니다. 

 

가덕대교를 지나 약 15분 정도 달리면 가덕도의 큰 항구인 천성항을 만날 수 있으며, 우리는 천성항에서 가깝고, 저 멀리 거가대교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숙소를 잡고 가덕도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역-창원 중앙역, KTX를 이용한 부산 가덕도 여행 참 빠르고 편하였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이용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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