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 부근 국밥 맛집 / 흥주선비국밥 방문 후기

깊어가는 가을날 영주에 일이 있어서 기차를 이용하여 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중앙선에 KTX가 운행하면서 청량리에서 영주까지 1시간 40분밖에 걸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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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역에 도착한 시간이 점심 때인 12시40분, 역 부근에서 점심 식사를 할 장소를 급 검색해 보았습니다.

예전부터 역 주변의 식당들은 뜨내기 손님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맛있는 식당이 없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신중하게 골라 보았습니다.

검색 결과, 기차역을 이용하는 승객들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다는 맛집을 발견 하였습니다.

그곳은 역 광장 바로 건너편 대로변에 위치한 "흥주 선비국밥"집 이었습니다.

• 식당 위치 - 영주역 광장에서 길건너 좌측 100미터 지점 대로변
• 주차장 - 식당 옆 골목에 주차는 가능하나 좁아서 2~3대 정도밖에 주차를 못함. 식당 앞 대로변이나 맞은 편 사설 주차장 이용해야함
• 실내 및 식당 청결도 - 실내는 테이블 간의 간격도 넓은 편이며, 매우 깨끗한 상태임.
• 친절도 - 소 도시라서 그런지 일하시는 분들 모두 매우 친절하였음

메뉴판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매운 소고기 국밥과 소고기 곱창 국밥이었습니다.

• 맛 평가 - 국물이 매우 진하였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었음.
• 일행도 적당히 매우면서 맛있다고 평가함
• 공기밥의 양이 다른 식당에 비해 다소 작아서 아쉬웠음
• 반찬은 깔끔하게 나왔으며 맛은 보통 수준임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올 때, 맛있게 잘 먹었다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영주역 부근의 맛집을 찾고, 국밥을 좋아하신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고, 맛있게 한끼 드실 수 있는 '흥주 선비국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