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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 대학병원 진료결과 및 치료과정 2탄 / 부천 순천향대학교 병원 진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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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 수술 전문 병원에서 MRI 촬영 및 의사 진료 후 열흘만에 대학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습니다. 예약 후 방문한 대학병원은 부천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병원이었습니다.

 

최초 방문한 수술 전문 병원인 대찬 병원에서와 동일한 진단과 수술을 내릴지 궁금해하면서 예약 시간에 맞추어 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지금부터는 대학병원 진료를 위한 예약, 준비물과 진료 후기에 대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대학병원 예약

병원 홈페이지 예약센터에서 확인한 진료예약 상담전화(1899-5700)로 예약함

 

▣ 대학병원 방문 전 사전 준비물

▷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차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의뢰서를 수령하여 지참 (집 근처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진료 후 요청하면 수령 가능함)

▷ 최초 병원에서 촬영한 MRI CD 지참 / 대학병원에서 MRI를 촬영할 경우 비용이 많이 비싸기 때문에 1차 병원에서 촬영한 후 CD 복사 요청 및 지참하고 대학병원 방문하기를 추천함

 

▣ 부천 순천향대학교 병원 주차 정보

▷ 병원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함

▷ 외래 진료 환자의 경우 당일 6시간 무료 주차  

 

▣ 처음 방문하는 외래 진료자 일 경우 절차

1) 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원무과에서 외래 접수 및 수납을 먼저 함 / 진료의뢰서(요양급여 의뢰서) 제출

2) 원무과 맞은편에 위치한 영상의학과에서 가져간 MRI 촬영 CD를 등록함 / 영상의학과 입구에 비치된 "무인 등록기"를 활용하면 간편하고 빠르게 등록 가능함 / 사전 등록을 해야 진료 볼 때 의사가 MRI 영상 확인이 가능함 

3) 본관 1층에 위치한 정형외과에서 접수 및 대기 / 예약 시간과 거의 동일한 시간에 진료가 이루어짐

 

 

 

 

 

 

MRI CD 등록방법 - 화면에서 안내하는 순서대로 따르면 쉽게 등록 가능함

 

 

 

 

▣ 정형외과 교수님 진료 결과 

▷ MRI 상 크게 문제가 되어 보이지는 않음

▷ 최초 병원의 진단 결과에 대해 문의하여 "연골의 미세한 일부분이 떨어져 나갔고, 줄기세포 수술을 권하였다"라고 함

▷ MRI 영상에서 미세하게 손상이 난 연골 부위를 확인함

▷ 줄기세포 수술은 비용 대비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고 함

▷ 지금 당장 수술을 해야 할 필요성은 없어 보이며, 만약에 수술을 한다면 미세 천공술을 추천함 

▷ 진료 비용 - 24,200원

 

▣ 미세천공술을 실시할 경우 비용 및 치료 기간은?

▷ 비용 - 약 1백~2백만 원 예상

▷ 치료 기간 - 수술 후 약 2개월 목발 생활

♠ 미세천공술이란?

▶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는 뼈가 노출된다. 노출된 뼈에 조그마한 구멍을 뚫어 골수세포가 흘러나오게 한다. 골수에는 줄기세포가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줄기세포를 포함한 피딱지가 연골이 비어 있던 부분에 차서 굳게 된다. 그러면서 연골과 비슷한 조직으로 변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 시술은 관절 내시경으로 진행되며 시술 시간이 15~20분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 관절의 손상 부위가 비교적 작은 경우, 연골 재생이 비교적 빠른 젊은 층인 경우에 적용하는 시술임

▶ 외상으로 인한 연골에 결손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에도 시술 적용함

 

♠ 미세천공술의 특징

시술한 부위의 주변에 있는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음

▶ 수술 후 통증이 적다.

▶ 수술 후 조기에 관절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 수술 시간이 짧고 경제적 부담이 적다.

 

♠ 미세천공술의 단점

▶ 초자 연골이 아닌 질긴 살 같은 섬유 연골이 생성됨 / A급이 아닌 B급의 연골이 생긴다고 볼 수 있음

▶ 2년 정도 지나면 섬유 연골의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도 발생함

▶ 작은 사이즈에는 가성비가 좋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연골 재생술보다는 결과가 떨어지는 경우 가 많음. 

 

 

이번 대학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은 후 느낀 점은 의사들마다 진단이 조금씩 다르고 추천하는 치료법도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술 전문병원에서는 무조권 수술을 권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병원도 영리 단체이기 대문에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라지만 환자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다음 주에는 또 다른 대학 병원에 정형외과의 명의라고 알려진 교수님께 예약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진료 후기는 제3탄에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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