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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사의 표명, MBC 공식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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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무한도전' 등으로 유명한 MBC 예능 PD, 김태호 PD가 20년간 몸담았던 MBC를 떠난다.

 

김태호 PD는 2006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3년 간 "무한도전"을 연출하며 국민 예능 PD로 유명세를 탔다. 무한도전은 국민 MC 유재석과의 멋진 호흡을 통하여 장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바 있다.

 

2019년부터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를 히트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MBC는 7일 "김 PD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PD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 PD의 앞날을 응원한다"라고 했다.

 

김태호 PD도 자신의 SNS에 "만 20년을 MBC 예능본부 PD로 살아오면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던 날이 많았다"면서 "매주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뭐라도 찍자!"며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다"며 퇴사의 이유를 밝혔다. 

 

 

다음은  김태호 PD 사의 표명에 대한 MBC 공식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MBC입니다.

 

김태호 PD가 MBC에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태호 PD는 2001년 1월에 MBC에 입사하여,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MBC와 MBC 예능본부는 김태호 PD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김태호 PD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김태호 PD는 "MBC를 퇴사하지만, 앞으로 또 다른 협력관계로 MBC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MBC 예능본부 역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도전하는 김태호 PD와의 협업을 기쁘게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PD는 2021년 12월까지 MBC 예능본부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놀면 뭐하니?'는 함께 일했던 후배 PD들이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더 재미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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