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보신 많은 분들은 껑충 뛴 난방비로 인해 깜짝 놀라셨을 것입니다.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인상된 가스비로 인하여 40%나 인상된 난방비가 청구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용량은 작년과 유사하지만 큰 폭의 단가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엄청 커졌습니다.
12월에 비해 훨씬 추워진 1월의 날씨를 감안하면 1월에는 난방비가 더욱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서민들의 근심 걱정이 더욱 커졌습니다.
난방비 폭탄을 피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방법, 간단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난방비 아끼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실내 적정 온도 20도 유지하기 - 실내 온도를 1 도시 낮출 때마다 에너지 소비를 7% 줄일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온도 설정 방법을 통한 효율성 - 개별 보일러의 경우에는 초반에 목표온도에 설정하고 높은 온도에서 서서히 낮추는 방법을 택하고, 지역난방의 경우에는 열이 계속 돌기 때문에 0.5도~1도씩 서서히 높이는 게 효과적임
▣ 외출 모드의 적절한 사용 - 난방기를 껐다 켜거나 자주 조절하게 되면 실내 온도를 높이기 위해 가스 소비량이 높아집니다. 하루 정도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 보다는 2~3도 정도 온도를 낮추고 외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2~3일 정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외출모드가 효과적입니다.
▣ 적정실내 습도 유지 - 난방 시 가습기를 함께 틀게 되면 열이 수증기를 타고 실내 곳곳을 돌면서 난방 효과가 높아집니다.
▣ 창문에 간단한 단열하기 - 내부의 온기를 뺏기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창문에 에어캡, 뽁뽁이를 붙입니다.
▣ 문틈에는 문풍지를 붙여서 냉기를 막습니다.
▣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냉기를 막기 위하여 잠금장치가 있는 모든 문은 잠금을 실시합니다.
▣ 바닥에는 카펫을 깔거나 방석을 이용합니다.
▣ 온수 사용 시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번갈아 사용할 때 에너지 낭비가 심합니다.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하여 처음부터 40도 정도로 조정하여 따뜻한 물이 나오도록 유지하면서 사용합니다.
▣ 온수 사용을 마치고 수도꼭지를 온수 쪽에 그대로 두게 되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발생합니다. 온수 사용 후에는 수도꼭지를 반드시 냉수 쪽으로 돌려놓습니다.
▣ 방이 2개 이상일 경우에는 각각의 난방밸브가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밸브는 잠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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