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코로나 충격을 막기 위해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째 유지해 온 기준금리를 인상하였다.
8.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존의 연 0.5%인 기준금리를 0.75%로 올렸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이번 금리 인상이 장기간 이어져온 초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져서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두가지로 나누어진다. "집값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조정될 수 있다"는 의견과 "여전히 저금리이기 때문에 이번 금리인상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맞선다.
그러면 향후 금리인상에 따르는 현명한 재테크 방법은 무엇인지?
우리 일반 서민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이득일지 알아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 금리인상은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 기회가 올 수 있다. 국민은행의 PB센터 팀장은 "지금 같은 시기엔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하듯이 성장이 예상되는 곳에 투자하면서 투자 시점을 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 금리가 인상되면 예금.적금 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만기가 짧은 예금. 적금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수익이 난 투자처는 환매를 통하여 현금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 환매가 언제든지 가능한 "단기 채권형 펀드"의 활용도 고려할만하다.
▣ 부득이하게 대출을 받을 땐 금리를 잘 따져봐야 하는데, 통상 금리가 인상하는 시점에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유리해 보이지만, 통상적으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 보다 더 높으니 이점을 감안해야 한다.
▣ 금리가 인상하면서 대출을 활용한 투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주택 거래량이 줄고, 집값 상승세가 무뎌질 것이다.
▣ 과도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주택 매수,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는 금물
▣ 금리의 추가 인상이 예상되면 앞으로 대출이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장기 거주할 실 수요자라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집을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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