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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한항공 오토 체크인, 모바일 체크인/추가 요금없이 좋은 좌석 확보하는 꿀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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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 여행객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료 때문에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우리의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직접 경험해 본 대한항공의 오토 체크인과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 상대적으로 비싼 대한항공을 이용할 때 추가 비용 없이 좋은 좌석을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꿀팁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 A330 기내 좌석 배치도(보라색이 유료 판매 좌석)

 

 

공항에 오지 않아도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사전 체크인에는 오토체크인과 모바일(온라인) 체크인이 있습니다. 

 

1. 오토 체크인 서비스(Auto Check-in Service)

▣오토 체크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에 자동으로 체크인할 수 있고, 온라인 탑승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 - 항공권을 예약하고 결재를 한 이후부터 항공기 출발 48시간 이전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 대상자 - 항공권을 결재한 모든 고객

▣이용이 제한되는 경우

  • 신분 할인을 받는 항공권 고객 (예: 선원 할인 등)
  • 공항 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예: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의료용 침대를 신청한 고객 등)
  • 정부 방침에 따라, 국내선을 혼자 여행하는 미성년자 승객 (만 19세 미만)

▣탑승권의 발급이 제한되는 경우

  •  목적지 입국 시 비자가 필요한 승객
  • 공항 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예: 반려동물 신청 고객 등)
  • 국제선 유아 동반자 (싱가포르 출발 항공편만 해당됨)
  • 12세 미만 소아 (필리핀, 캐나다 도착 항공편만 해당됨) 

 

2. 모바일(온라인) 체크인 서비스(Mobile Check-in Service)

▣언제 어디서나 공항 도착 전에 홈페이지와 모바일웹/앱에서 미리 탑승 수속을 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용 시간 -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함. 미국/캐나다 출발. 도착은 항공편 출발 24시간~1시간 전에 이용 가능합니다.

▣이용 대상자 - 예약이 확약된 전자항공권(E-ticket) 소지 승객

 

3. 체크인 후 공항 이용 방법

1) 터미널 도착

▣탑승권 발급 승객

  • 부칠 짐이 없을 때 - 탑승권을 가지고 바로 출발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 부칠 짐이 있을 때 - 탑승권을 가지고 셀프 백드롭(자동 수하물 위탁 기기) 또는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고 출발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탑승권 발급이 필요한 승객

  •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종이 탑승권을 받습니다.
  • 수하물도 함께 수속 가능합니다.

2) 보안 검색 및 출국 심사

  • 보안 요원에게 탑승권을 제시하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합니다.
  • 유효한 여권과 여행서류를 소지하고 출국 심사를 진행합니다. 

3) 항공기 탑승

  • 탑승구 직원 및 기내 승무원에게 탑승권을 제시하고 항공기에 탑승하면 됩니다.

 

 


4. 추가요금 없이 좋은 좌석 확보할 수 있는 꿀팁(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일단 저 같은 경우에는 대한항공을 운항하는 베트남의 최고 인기 여행지 중의 한 곳을 저 포함하여 4명의 가족이 예약하였습니다. 항공기 출발 기준으로 약 한 달 반 전에 항공권을 예약하고 결재까지 완료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토체크인에 대해 잘 몰라 미쳐 오토체크인 신청을 미리 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출발 48시간 전부터 모바일(온라인) 체크인을 할 계획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 다음부터가 제가 추가요금 없이 좋은 좌석을 확보 한 경험 담입니다.

 

1) 항공기 출발 3일 전쯤 예약 상황을 확인하고자 대한항공 앱을 방문함(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모두 가능함)

2) 앱에서 예약상황을 확인하며 "오토 체크인 신청" 란을 발견하고 곧바로 신청 절차에 들어감

3) 각자의 예약번호, 성명, 여권번호, 여권 만료일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절차에 따라 진행함

4) 잔여 좌석을 확인한 결과 항공기 탑승일 이 3일밖에 남지 않아서인지 위와 같이 많은 분들이 이미 오토 체크인 신청을 통하여 좌석을 확보한 상태였습니다. 우리 가족 4명이 함께 나란히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5) 나란히 남아 있는 좌석이라고는 항공기 앞쪽의 좋은 좌석 4~5열 정도였는데 해당 좌석들은 승객들에게 별도로 추가 금액(30,000원)을 받고 판매하는 좌석들 뿐이었습니다.

6) 어쩔 수 없이 가족들과 떨어져 각자 오토 체크인을 신청하여 좌석을 확보한 상태였습니다.(항공기 출발 24시간 전에 탑승권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상황임)

7) 팁(Tip)은 모바일 체크인이 시작되는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입니다. 항공기 출발 48시간 시점에 항공기 앞부분의 좋은 유료 좌석들의 판매가 종료되고, 판매되지 못한 잔여 좌석들은 모두 무료로 전환되어 누구나 모바일 체크인으로 추가요금 없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8) 우리 가족 일행은 항공기 출발 48시간이 되는 정확한 시간에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웹/앱에 로그인하여 기존에 오토 체크인 신청한 것을 취소하고, 무료 좌석으로 전환된 좋은 좌석들을 나란히 선택하여 사전 체크인 하였습니다.

9) 의외로 이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잘 몰라서인지 여유 있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더구나 몇 분 전까지만 유료로 판매하던 이코노미 클래스 앞쪽의 좋은 좌석들을 무료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새로 고침을 하면 좌석의 표시가 보라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면서 무료로 선택 가능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대한항공의 항공권 예매 시 결재 후 곧바로 오토 체크인을 하여 원하는 좌석을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만약에 저같이 깜박 잊고서 오토 체크인을 하지 못하였거나 늦게 예약/결재를 하여 마음에 드는 좌석을 신청하지 못하였다면 꿀팁 중의 꿀팁인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부터 시작되는 모바일(온라인) 체크인 시점을 노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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