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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거제도 가볼만한 곳/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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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주말을 이용하여 약 18년 만에 거제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부산과 거제도를 연결하는 다리인 거가대교를 통해서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거제도 하면 해금강, 외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몽돌해변,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등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모든 곳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일정 상 반나절 정도만 시간이 있어서 예전에 들렀던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지난번에 가보지 못한 신선대만 다녀왔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거제도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써 제가 다녀온 멋진 두 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위치: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76-5번지

▷해변 면적: 길이 1.2km, 폭 50m의 해변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서 바닷물이 파도를 쳐서 몽돌을 굴리며 자글 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해변

▷해안을 따라 몽돌 위를 걸으면 발 지압으로서는 최고입니다. 하지만 햇살이 뜨거운 날은 몽돌이 뜨거운 햇살에 달궈져 발바닥에 불이나니 참고하세요.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횟집들이 즐비하게 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다수 있습니다.

▷주차 정보: 해변 대로변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신선대

▷위치: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한 해안절경

▷신선이 내려와서 놀고 간 자리라고 하여 신선대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겼다고 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주변의 해안경관과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하얀 파도가 일품입니다.

▷2019년 2월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두 주인공이 신선대에 올라 눈앞에 펼쳐진 장관을 바라보면서 백년회로를 약속한 장면이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신선대 바위 옆에는 작은 몽돌해변인 함목해변이 있는데 몽돌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기암절벽과 쪽빛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옮겨 놓은 듯 한 빼어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선대 앞의 함목몽돌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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