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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월드시리즈 우승 9부 능선, 오타니의 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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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눈앞에 보인다. 단연 그 중심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있다.

다저스는 한국시간 29일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다저스 홈구장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 홈구장에서 열린 3차전마저 승리하면서 이제 1승만 더하면 대망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3차전의 가장 큰 이슈는 2차전 때 도루 중 슬라이딩을 하면서 부상을 입은 LA 다저스의 히어로인 오타니가 출전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올시즌 다저스와 7억 달러에 10년 장기 계약을 맺은 오타니는 올 한 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3할 1푼 54 홈런 130타점 59 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50 홈런-50 도루를 달성하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 시즌에서도 14경기 타율 2할 4푼 5리(53타수 13안타) 3 홈런 10타점 14 득점을 기록하며 LA 다저스의 연승 행진에 앞장섰다.

 

오타니는 지난 27일 다저스 홈 경기장에서 열린 2차전에서 다저스가 4-1로 앞선 7회 말 2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전해 있던 오타니가 2루 도루에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입어 남은 월드시리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오타니는 부상을 참고 3차전에 출전하여 3타수 무안타 1 득점 1 볼넷 1 사구를 기록하며 다저스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한국시간 30일 오전 9시에 열리는 4차전에서도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제압하면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다. 월드시리즈 역사에서 보면 1~3차전에서 연속해서 승리한 팀 중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팀은 한 번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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