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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밤의 축구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의 시즌2가 시작되었다.
시즌 2의 첫경기는 개그우먼 팀인 개벤져스와 여자배우로 구성된 액셔니스타가 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액셔니스타가 주도하였지만 골은 개벤져스팀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전에만 양팀 통틀어 상대팀의 핸드볼로 인하여 두개의 패널티킥이 나왔다.
패널티킥에서 액셔니스타의 최여진이 실축한 반면 개벤져스의 강민경은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전반전은 1대0으로 개벤져스가 앞서갔다.
후반들어 개벤져스의 공격수 오나우딩요 오나미가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문전 대시하며 골로 연결시키면서 개벤져스가 2대0으로 앞서갔다.
개벤져스의 승리로 끝날것 같던 후반 중반 액셔니스타의 대반전 연속골이 터졌다.
액셔니스타의 전직 프로농구 출신의 이혜정이 큰 키를 이용하여 골때리는 그녀들 최초로 연속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두골 모두 코너킥에서 최여진의 센터링을 멋진 스탠딩 헤더골로 성공시키면서 경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2대2 동점으로 끝나갈듯한 경기는 후반 종료를 3분을 남기고 개벤져스의 날쌘 공격수 오나미가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나미는 시즌1에서 부상으로 인하여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었다.
하지만 시즌2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에게 소중한 첫승을 안겨주었다.
이혜정의 헤딩골과 오나미의 멀티골이 골때리는 그녀들 시즌2의 첫경기를 최고의 명경기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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